비가 많이 내리는 토요일 오후, 열심히 운동하려고 모인 다섯 명의 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들! <뉴턴>의 두 번째 활동은 실내 클라이밍이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 5분 정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정지현 클라이밍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미 클라이밍 경험이 있던 승연을 제외하고 기서, 성범, 지원, 창현은 클라이밍 기초 교육부터 받기 시작했습니다. (후기를 써 달라고 부탁하셨던...) 유쾌한 우리의 일일 강사께서 홀드를 잡는 법부터 시작해, 수직 이동 없이 수평으로만 움직이는 기초 볼더링, 기본적인 매달리는 자세,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직 수평 이동을 모두 활용하는 볼더링 문제 풀어보기까지 세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특히 한 명씩 돌아가며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클라이밍에 대한 생소함과 걱정을 조금씩 더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네 명 모두 클라이밍을 처음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레벨1에 해당하는 빨간색 문제를 잘 풀어냈답니다.
(사진 관련 여담: 사실 이날 저희 부원 네 명 말고도 기초 교육을 같이 받은 두 분이 계셨는데, 공교롭게도 창현을 제외한 모두가 검은 티를 입고 오셔서 강사께서 창현을 계속 초록이로 호명하셨다는... 후술입니다.)
이후에는 승연도 합류해 다섯 명이서 여러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 대략 네 시부터 다섯 시 반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했는데, 뒤로 갈수록 힘이 빠져서 모두 지쳐 있던 기억이 납니다. <뉴턴>을 적극 이용해 다같이 체력을 증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답니다... 정지현 클라이밍짐에는 빨주노초파남보 순으로 색깔별로 상이한 난이도의 볼더링 문제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어려워집니다. 강사께서는 교육 말미에 “여러분은 처음 하시니 주황색 정도까지 하시면 좋겠여요”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도전의식이 넘치는 <뉴턴> 부원들 아닙니까! 빨간색으로 시작했지만, 저마다 풀고 싶은 문제를 골라 하나씩 정진해 나가더니 어느 새 마지막에는 모두가 노란색 문제까지 해결했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클라이밍 행위를 단순히 오른다고 표현하지 않고 ’문제를 푼다‘라고 말하는 이유를 여실히 알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직접 경험해 보니, 볼더링은 비단 누가 팔, 다리 힘으로 오랫동안 홀드에 매달릴 수 있는가뿐 아니라 어떤 홀드를 거쳐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가를 고려해야 하는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원들끼리 격려하기도 하고, 밑에서 “저기를 잡아봐, 그곳을 밟아봐” 식으로 조언도 많이 건넸답니다. 실제로 올라가보니 그러한 코칭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막상 타기 시작하면 큰 그림이 안 보이더군요... 또한, 짐 내 다른 고수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특히 저희 다섯 명 모두 도전했던 마지막 노란색 문제에 한해서는 고수 한 분께서 계속 코칭해 주시고 몸소 타는 법을 보여주신 덕분에 마침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려요, 고수님!
클라이밍 종료 후에는 먼저 귀가해야 했던 창현을 제외하고 기서, 성범, 승연, 지원은 땀 흘린 데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하남돼지집에 갔답니다. 이렇게 인증샷도 딱 찍었어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토요일 오후, 열심히 운동하려고 모인 다섯 명의 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들! <뉴턴>의 두 번째 활동은 실내 클라이밍이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 5분 정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정지현 클라이밍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미 클라이밍 경험이 있던 승연을 제외하고 기서, 성범, 지원, 창현은 클라이밍 기초 교육부터 받기 시작했습니다. (후기를 써 달라고 부탁하셨던...) 유쾌한 우리의 일일 강사께서 홀드를 잡는 법부터 시작해, 수직 이동 없이 수평으로만 움직이는 기초 볼더링, 기본적인 매달리는 자세,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직 수평 이동을 모두 활용하는 볼더링 문제 풀어보기까지 세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특히 한 명씩 돌아가며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클라이밍에 대한 생소함과 걱정을 조금씩 더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네 명 모두 클라이밍을 처음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레벨1에 해당하는 빨간색 문제를 잘 풀어냈답니다.
(사진 관련 여담: 사실 이날 저희 부원 네 명 말고도 기초 교육을 같이 받은 두 분이 계셨는데, 공교롭게도 창현을 제외한 모두가 검은 티를 입고 오셔서 강사께서 창현을 계속 초록이로 호명하셨다는... 후술입니다.)
이후에는 승연도 합류해 다섯 명이서 여러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 대략 네 시부터 다섯 시 반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했는데, 뒤로 갈수록 힘이 빠져서 모두 지쳐 있던 기억이 납니다. <뉴턴>을 적극 이용해 다같이 체력을 증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답니다... 정지현 클라이밍짐에는 빨주노초파남보 순으로 색깔별로 상이한 난이도의 볼더링 문제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어려워집니다. 강사께서는 교육 말미에 “여러분은 처음 하시니 주황색 정도까지 하시면 좋겠여요”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도전의식이 넘치는 <뉴턴> 부원들 아닙니까! 빨간색으로 시작했지만, 저마다 풀고 싶은 문제를 골라 하나씩 정진해 나가더니 어느 새 마지막에는 모두가 노란색 문제까지 해결했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클라이밍 행위를 단순히 오른다고 표현하지 않고 ’문제를 푼다‘라고 말하는 이유를 여실히 알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직접 경험해 보니, 볼더링은 비단 누가 팔, 다리 힘으로 오랫동안 홀드에 매달릴 수 있는가뿐 아니라 어떤 홀드를 거쳐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가를 고려해야 하는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원들끼리 격려하기도 하고, 밑에서 “저기를 잡아봐, 그곳을 밟아봐” 식으로 조언도 많이 건넸답니다. 실제로 올라가보니 그러한 코칭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막상 타기 시작하면 큰 그림이 안 보이더군요... 또한, 짐 내 다른 고수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특히 저희 다섯 명 모두 도전했던 마지막 노란색 문제에 한해서는 고수 한 분께서 계속 코칭해 주시고 몸소 타는 법을 보여주신 덕분에 마침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려요, 고수님!
클라이밍 종료 후에는 먼저 귀가해야 했던 창현을 제외하고 기서, 성범, 승연, 지원은 땀 흘린 데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하남돼지집에 갔답니다. 이렇게 인증샷도 딱 찍었어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