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아카데미 2기 가을 소풍

김민정
2021-11-24

2021년 11월 18일 오랜만에

라이프 아카데미 2기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단풍을 즐기며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것을 기대했다가

코로나19와 날씨 탓으로 실내에서 진행하게 되어 아쉬움으로 시작되나 싶었지만

아쉬움보다는 오히려 뜻깊고 잊지 못할 가을 소풍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가을 소풍은 서로를 알아가면서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로 만나는 우리, 우리가 만드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꾸려졌는데요.


누군가를 알고, 누군가와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야기'가 중심이 된 이유는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그것도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특별함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기 전에 알려주고 싶은 한 가지'라는 주제의 MINI TED

이번 가을 소풍의 메인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시작은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있도록 인연을 제공해준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김재철 회장님 삶의 이야기인데요.

우리는 짧지만 강렬한 감동을 남긴 영상을 보고 소감을 나눴습니다.



MINI TED는 영상 시청 후 퀴즈 및 자유로운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각자 영상을 찍어 제출하였고, 

MINI TED는 8개의 주제로 편집되어 상영되었습니다.


32개의 영상이 각각 하나의 고유한 이야기이고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서로 연결되기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죠.



다양한 영상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사람들의 웃음이 작지 않은 목련홀을 가득 메웠습니다.



8개의 주제에 따라 조가 나누어져 퀴즈 대결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퀴즈는 영상에 관한 것이고, 영상을 만든 사람이 제출했습니다. (퀴즈에 따라 상품이 주어졌고요!)



그런데 퀴즈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영상을 보고 나서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갖고 평소라면 하지 않았던 질문을 하며 가까워진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며 한 마디씩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이야기'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너는 누구인지, 우리는 누구인지 그리고 나는 누구인지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짧고 굵은 소풍은 이렇게 막을 내렸는데요.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해 봅니다!




우리는 서로의 웃는 얼굴을 온전히 보지 못했고,

반가움 마음을 악수로 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만큼 눈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박수로 마음을 전하려고 했다고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라이프 아카데미 2기 학생 여러분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격려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