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영화세미나 #1 - 모노노케 히메

최진영
2024-06-18

오월 중순에 아트필 사람들이 모여서 첫 세미나를 했어요.

아트필 영화 세미나는 발제자가 영화 한 편을 골라 그 안에서 자신이 발견한 흥미로운 지점들을 소개하고,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인데요.
그 첫 스타트를 끊은 게 이번 세미나였어요. 우리는 모노노케 히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모인 우리들은 우선 맛있는 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떡볶이와 샐러드 우동, 오므라이스. 최고 👍




곧바로 관정도서관 스터디룸으로 향해 첫 발제자였던 장형준 학우의 세미나를 들었어요.

장형준 학우는 일본의 역사 속에서 모노노케 히메를 읽어내셨는데요. 정말 너무 흥미롭게 들었어요. 

일본어도 너무 잘하고, 완전 교수님 같았습니다!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형준 학우에게 직접 모노노케 히메에 대해 여쭈어보길 추천드려요.



형준 학우의 발표 이후에는, 발표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어요. 다들 칭찬 일색 😃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도 자신이 흥미롭게 보았던 지점들을 활발히 대화했답니다. 이때 나왔던 이야기들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어요!


세미나를 마치고 나오며, 

영화를 혼자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게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즐기는 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미나 해보시길 추천추천!